오늘 저는 거룩한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크리스 신부님의 설교 후, 저는 “주님, 크리스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이렇게 좋은 설교를 해주셔서요.”라고 말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거의 즉시 대답하셨습니다. "그분에게 많은 축복과 은총을 내릴 것입니다."
저는 크리스 신부 옆에 서 계신 주 예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신부보다 훨씬 키가 컸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미소 지으시며,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 그분을 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목자이며, 매우 아끼는 사람입니다."
저는 주 예수님께서 그분을 품에 안으시고 팔을 두르시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크리스 신부님은 머리를 주 예수님의 어깨에 기댔습니다.
제가 이 환상을 보고 있는 순간, 제 마음속에 떠오른 것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저는 크리스 신부님을 매우 사랑받았던 작은 사도 요한과 비교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발렌티나야, 크리스 신부와 모든 주교들과 사제들을 위해 기도해라."
오늘 크리스 신부님은 은은한 금색 자수가 전체에 새겨진 아름다운 보라색 제복을 입으셨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도 거의 똑같이, 아주 비슷하게 옷을 입으셨지만, 주 예수님의 제복 색깔이 훨씬 더 선명했습니다.
크리스 신부님은 주 예수님께 훈련받고 계신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그분에게 천상의 은총을 내려주시고 양육하시며 도와주시면서, 매일 지니고 갈 수 있도록 지식과 지혜를 주고 계십니다.
주 예수님, 크리스 신부님을 보호해주시고 당신의 가장 귀한 보혈로 덮어주소서. 그리고 그분에게 많은 은총과 축복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