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악마가 나타났다

오늘 미사 중 나 앞 좌석에 한 부부가 앉았어요. 신사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화면이 위로 향하게 의자에 놓으셨죠.

로버트 신부님의 마침기도 직전, 그 휴대폰이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아직 무릎을 꿇고 있는 상태였고, 전화기가 바로 제 앞에 있었는데 소용돌이치는 색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우리 주 예수님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그 색깔들은 끔찍한 생물의 모습으로 변했어요. 많은 뿔과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광대처럼 보였어요.

저는 조금 무서웠고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했죠.

갑자기 그 광대가 저만 들릴 수 있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는 “하, 하, 봐! 나도 교회 안에 있어! 날 없앨 순 없어!”라고 했어요.

"아 네," 저는 말했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당장 나가세요! 당신은 교회에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는 “아, 아. 아니—나는 아직도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라고 했어요.

그건 사람들이 온갖 악한 이미지들을 휴대폰에 가지고 있다가 그걸 교회로 가져오는 것을 보여주는 거예요.

저는 그 악마를 없애기 위해 십자성호를 많이 그렸어요.

출처: ➥ valentina-sydneyseer.com.au